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의 언니와 남동생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45년만의 부모님 첫 결혼식으로 뭉클함을 전했다.
이지혜는 방송에서 언니가 미국에서 결혼생활 중이며 3년만에 잠시 한국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동생은 자동차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지혜는 동생과 언니한테 “남편 처음 봤을 때 기억나냐”고 물어봤다. 동생은 “당사자인지 몰랐다. 상견례 자리가 복잡해서 이분이 맞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일식집 매니저인줄 알았냐”며 웃었다. 그러면서 “동생이 그동안 내가 만나왔던 남자들의 외모를 알고 있다. 얼굴을 많이 보는 걸 알고 있어서 (문재완을 보고)긴가민가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동생은 “매형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 전에 결혼을 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거고 금방 다른 결혼 상대를 찾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사귀다가 결혼 할 뻔했지만 안 하고 다른 사람을 찾았다는 뜻이지?”라고 수습했다. 이에 동생은 “두 번 갈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SBS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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