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대신증권은 6일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중간배당을 결정한 것과 연간 배당수익률이 압도적이란 점에 주목했다. 목표주가는 1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오는 30일로 공시했다"며 "자본비율과 우리금융캐피탈(옛 아주캐피탈) 잔여 지분 인수 등으로 중간배당 불확실성이 가장 높았지만 중간배당 대열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이익은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 2019년 26.6%의 배당성향을 가정해도 배당수익률은 7%에 육박한다"며 "배당성향은 2019년보다 높아질 확률이 큰 만큼 가장 압도적인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분기에는 지배주주 순이익이 61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2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 5830억원을 5.2% 상회할 것"이라며 "원화대출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가계대출은 같은기간 2.0% 성장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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