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세스더마와 10억 규모 공급계약 해지

기사등록 2021/07/05 17:31:47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휴온스가 스페인 세스더마(Sesderma)와 지난 2018년 4월30일 체결한 'HUONS Botulinum Toxin Type A의 유럽 6개국 수출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5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10억7970만원으로 지난 2017년 사업연도 기준 매출의 0.38%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이 계약은 제품의 허가가 완료돼야 이행되는 조건부 계약으로 세스더마사가 판매 및 공급지역내 제품등록을 위한 개발(임상) 및 허가를 진행 예정이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임상 및 허가 절차 등 관련 진행을 이어가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당사에 계약해지를 요청해 해지 공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