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너는 나의 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진은 "대본이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 글이 좋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긴가민가했다. 좋은 글인가 싶었기 때문"이라며 "작가님을 만났는데 말을 너무 잘하더라. 1시간 30분 동안 나를 계속 꼬셨는데 언변에 확 낚여서 출연하게 됐다. 진짠지 가짠지 모르겠지만 듣다 보면 확실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서현진은 어린 시절 잠시 지내던 강릉의 한 여관을 자신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인물 강다정 역을 맡았다.
한편 ‘너는 나의 봄’은 이날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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