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화 '블랙 위도우'가 개봉을 2일 앞두고 사전 예매율 81%를 기록, 동시기 역대 최고 예매율·예매량을 경신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실시간 예매율 81.6%, 예매량은 17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228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1년 최고 흥행작에 오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하루 전 기록한 예매율 77.4%, 예매량 16만4000장을 뛰어넘는 것는 수치다.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첫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여성 히어로인 블랙 위도우의 첫번째 솔로 무비다. 기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르기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블랙 위도우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공중을 오가는 역대급 스케일과 부다페스트 시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격신을 비롯해 화려한 카체이싱 액션 등을 예고하고 있어 액션 카타르시스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은 2D부터 아이맥스(IMAX), 4DX, 4D, 스크린X, 돌비 시네마까지 다채로운 포맷으로 이뤄져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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