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엽, 생애 첫 글로벌 팬미팅…"팬들은 내 원동력"

기사등록 2021/07/05 10:50:39
[서울=뉴시스]황인엽 팬미팅(사진=키이스트 제공)2021.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배우 황인엽이 첫 글로벌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3일 온택트 팬미팅 '매거진 에이치: 하이-하이 볼륨.1(Magazine H : HI-high VOL.1')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한국을 뛰어넘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생애 첫 팬미팅인 만큼 떨림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등장한 황인엽은 지금까지의 출연작을 훑어보는 '명장면 토크'를 통해 비하인드를 밝혔다.

사소한 취향을 공유하는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와 최초로 가방을 공개한 '앗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 코너로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커피 한잔할래요' 라이브 무대로 2부를 연 황인엽은 팬들을 위한 선물을 걸고 게임을 하며 땀을 흘리기도 하고, 직접 찍어 온 사진을 보며 패션과 휴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코너를 진행하면서도 시시때때로 라이브 댓글 창을 확인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놓치지 않았다. 팬들이 보내준 '황인엽 삼행시'를 살펴보며 우승자에게는 직접 커스텀한(디자인한) 운동화를 증정,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로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팬미팅 막바지에는 팬들이 비밀리에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눈시울을 붉혔다. 글로벌 팬들이 '인엽만 있으면 되엽'이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를 들고 직접 촬영해서 보내온 응원 영상을 본 황인엽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말을 팬 분들이 직접 이야기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편지를 통해 "이렇게 첫 팬미팅으로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제게 있어 팬 분들은 기쁘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큰 힘"이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팬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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