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임백천…잇딴 코로나 확진에 연예계 또 비상(종합)

기사등록 2021/07/04 14:40:05
[서울=뉴시스]배우 차지연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2021.5.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또다시 연예계가 긴장에 휩싸였다.

배우 차지연은 4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차지연은 뮤지컬 '레드북'을 공연하고 있으며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드라마 '블랙의 신부' 준비 중이었다.

이에 따라 차지연의 '레드북' 공연 출연은 취소됐으며, '광화문연가'의 경우 앞서 '인피니트' 성규의 확진에 이어 또다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정 조율이 불가피해졌다.

'광화문연가' 제작사인 샘컴퍼니는 이날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5일로 예정됐던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취소됐다"고 알렸다.

'블랙의 신부' 역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6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제9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임백천이 진행을 하고 있다. 2019.11.06. chocrystal@newsis.com
앞서 방송인 임백천 역시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KBS 2라디오 '임백천의 백 뮤직' 제작진과 일부 게스트는 검사를 받았으며, 진행은 임백천을 대신해 2주간 가수 임지훈이 맡기로 했다.

이밖에도 그룹 '러블리즈'는 지난달 22일 멤버 서지수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배우 송중기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 지난달 30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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