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17년 대상, 2018년 장려상, 2019년 우수상 후 2년만의 수상이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는 총 41개 자치단체가 응모해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예산집행 및 정산·부정수급 관리, 인재양성체계 구축 등 5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가 1차 서면심사와 2차 PT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대상은 경기 화성시가 차지했고 최우수에는 경북도, 서울 영등포구, 광주 북구, 충남 공주시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대기업과 공동 마케팅, 우체국 쇼핑몰 등을 통한 코로나19 대응 특별프로모션으로 총 4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장인 안테나숍을 14개 조성해 연간 5억원의 매출을 돌파했으며, 전국 최초 당사자 조직 출자로 설립한 판로 전문기관인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 통합마케팅을 통해 322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연말기준 경북도 사회적기업수는 369개로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으며 사회적경제 총매출액은 3822억원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수상은 경북도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장 단계별 세분화와 맞춤형 지원으로 경북도가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를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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