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백천 코로나 확진에 '화상' 토론배틀 결정

기사등록 2021/07/03 19:01:36 최종수정 2021/07/03 19:14:06

임백천 코로나 확진, 부인 김연주씨는 음성 판정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30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대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 4강에 오른 신인규(왼쪽부터), 김연주, 임승호, 양준우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6.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방송인 임백천씨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김연주 전 아나운서가 참여하고 있는 당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씨는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만일에 대비해 화상으로 결승전을 치르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민의힘 당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의 4강에 진출한 김씨는 임씨의 부인으로, 최근 대회에서도 의심할 만한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가격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화상토론 진행 시스템이 가능하다"며 "다른 참가자들의 건강도 이상이 없기 때문에 토론배틀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초 오는 4일에 토론배틀 결승전을 치를 계획이었지만 화상토론 시스템 준비 등을 고려해 5일로 변경했다. 김연주씨를 비롯해 임승호, 양준우, 신인규씨 등 4명이 진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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