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몰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다

기사등록 2021/07/04 12:00:00

행안부-6개 시도-홈플러스, 내일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시스] 판매망 구성도.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1.07.04.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5일 전국 6개 시·도, 홈플러스와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몰 입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시·도는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조성·운영 중인 인천,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일반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판로 부족과 낮은 인지도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호소하곤 한다. 특히 온라인몰에 입점하려면 계약, 상품 등록, 구매 확인, 배송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야 해 애로가 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사회적경제상품관'을 개설해 각 시·도 유통지원센터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순차 입점하게 된다.

상품 수로는 사회적경제기업 197곳이 만든 총 1289개다. 이 중 바로 입점 가능한 155곳 400여개 상품은 8월 말까지 입점한다.
 
각 시·도 유통지원센터는 온라인몰 입점 전 과정을 전담한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던 판매·유통을 대형 온라인몰에서 하게 돼 매출 확대와 기업 인지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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