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비비큐 등 4개 가맹본부·가맹점 상생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1/07/02 14:11:27

'프랜차이즈 상생협약식' 개최

[서울=뉴시스] 지난 4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프랜차이즈산업 상생협의회 발대식' 현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외식분야 4개 프랜차이즈 기업의 '프랜차이즈 상생협약식'에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난 4월 관계부처와 함께 '가맹사업진흥 기본계획'(2021~2025년)을 발표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 대표 간 '프랜차이즈산업 상생협의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번 상생협약 체결은 이런 과정을 거쳐 4개 가맹본부와 3500개 가맹점이 상생 협력하기로 한 첫 성과다.

협약식에는 놀부부대찌개·놀부보쌈족발, 명륜진사갈비, 비비큐, 역전할머니맥주 등 4개 프랜차이즈 기업의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대표가 참석했다.

놀부와 놀부부대찌개·놀부보쌈족발은 자율조정위원회 운영, 가맹점주협의 운영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명륜당과 명륜진사갈비는 브랜드의 통일성 유지, 원육가 폭등시 공급가 인상을 협의했다.

역전에프앤씨와 역전할머니맥주는 읍·면 상권 입점매장 창업비 지원, 가맹점 로열티 면제 정기 진행 등을 하기로 했다. 제네시스비비큐와 비비큐치킨은 다점포 가맹점 육성 및 지원 등에 뜻을 모았다.

문 장관은 "업계 주도의 '상생협약 체결 이어달리기'를  통해 본부와 가맹점이 동등한 파트너로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맹 업계에서 국민 편의 제공을 넘어 거래처, 고객, 지역사회 등과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등 사회적 가치 실천을 선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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