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SF영화를 현실로…"드론이 도시 순찰한다"

기사등록 2021/07/02 13:25:17
고해상도 정사영상 촬영 무인비행장치 UAV(드론)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본 드론순찰 등을 구현한다.

 전주시가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축 등을 위해 수립한 ‘전주시 스마트도시 계획’을 국토교통부가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국가 공모사업 응모 시 가점을 받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됐다.

시는 2025년까지 ‘사람을 향한, 시민행복 중심지 스마트 전주’를 비전으로 22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 사업은 로컬 온라인 공연플랫폼과 전주 상징 3D 홀로그램 서비스, 드론기반 무인순찰 서비스, 스마트 가로등, 지능형 교통체계, 보행객체 인식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주차장 등이다.

시는 이 서비스를 구도심과 역세권, 전주천변, 산업단지, 혁신도시, 종합경기장 등 6개 공간으로 나눠 성격과 지역의 특성 등을 반영해 추진한다.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 예산과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 도전한다.

시 관계자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획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이 보다 편리해지는 스마트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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