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드라마 '고스트 닥터' 캐스팅…응급실 인턴

기사등록 2021/07/02 11:36:36
[서울=뉴시스]손나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7.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손나은이 새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 출연한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나은은 '고스트 닥터'에서 응급실 인턴 '오수정' 역을 맡았다. 오수정은 의학도 답지 않게 초자연적 현상과 기적, 판타지를 믿는 소녀다.

가슴속에 품은 특별한 비밀로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흉부외과 의사가 되고 싶어 하는 오수정은 극 속 인물들과 특별한 인연으로 얽히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고스트 닥터'는 배경도 실력도 성격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얼결에 빙의'를 시작으로 영혼과 몸이 하나로 합쳐지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 고스트 메디컬 드라마다. 죽어서도 병원과 환자 곁을 떠나지 못하는 고스트 의사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려낸다. 앞서 정지훈, 김범 등이 출연 소식을 알렸다.

손나은은 올해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에 이어 '고스트 닥터' 캐스팅 소식까지 전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손나은이 '고스트 닥터'를 통해 의사 캐릭터로 변신한다. 어떠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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