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씨, 세라마이드 소재 이탈리아 공급…첫 유럽 진출

기사등록 2021/07/02 09:22:55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화장품 소재 기업 엔에프씨(265740)가 세라마이드 핵심 소재로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엔에프씨는 '세라케어AC45(CeracareAC45)' 제품을 이탈리아 A사에 공급했다. 엔에프씨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세계 최초로 다섯 종류의 세라마이드를 높은 비율로 넣어 보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표피 각질층의 지질막 성분 중 하나로 피부 수분 손실을 막고 유해물질 침투를 막는 장벽 역할을 한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이번 유럽소재 공급은 엔에프씨 소재 우수성이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재 100% 천연 유래 세라마이드 제품화를 목표로 소재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연 성분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해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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