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국 공포영화의 수작으로 꼽히는 '기담'(2007)이 14일 CGV 시그니처K 상영관에서 재개봉한다.
'기담'은 1942년 경성의 안생병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섬뜩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공포 영화다.
개봉 당시 아름다운 미장센에서 풍겨오는 묘한 분위기로 이색적인 공포를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출을 맡은 정가형제(정범식·정식) 감독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디렉터스컷시상식 등에서 신인감독상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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