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조사 시작 이후 연속 1위를 유지한 기업은 SKT가 유일하다.
또한 SKT ICT 패밀리 5개 회사가 관련 6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단독 1위 및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IPTV는 조사 이래 첫 단독 1위,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ADT캡스는 무인경비 공동 1위에 오르며 최초로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SK텔링크는 국제전화(13년 연속 1위)에서, 11번가는 e커머스(14년 연속)에서 각각 단독 1위를 달성했다.
SKT 측은 "ICT 패밀리사들이 서비스 품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고객경험 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올해 KS-SQI 평가 기준에 사회적 가치 지향 정도를 측정하는 사회적품질 요소가 도입되며 SKT가 펼치는 ESG 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것도 한몫 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후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KS-SQI는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만족도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SKT는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2, 3위 기업과의 격차를 더 늘리며 서비스 품질 우위를 인정받았다.
SKT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그동안의 노력을 KS-SQI 22년 연속 1위라는 결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SKT 패밀리사가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통해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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