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허준호 "류승완 감독 눈빛에 신뢰…분량 생각보다 적어" 너스레

기사등록 2021/07/01 11:32:21
[서울=뉴시스] 영화 '모가디슈' 허준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7.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허준호가 영화 '모가디슈'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1일 '모가디슈' 제작보고회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과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 배우진이 참석했다.

이날 허준호는 '모가디슈'를 택한 이유를 묻자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컸다. 대본도 못보고 시작했다. '하겠냐'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감독님의 눈빛이 저에게 신뢰를 줬다. 너무 감사했고 바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보고는 어땠냐'고 묻자  "대본을 보고는 생각보다 분량이 적구나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고립된 남북 대사관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한 '모가디슈'는 내전과 기아, 테러로 얼룩져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된 소말리아의 상황과 이들의 필사적인 생존과 탈출을 담아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 올여름 개봉하는 첫 한국 영화 대작이다. 2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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