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년比 40%↑…2019년比 24%↑
윈드 러너 열풍·원마일 웨어 트렌드 등
87개 매장 월 평균 매출 5600만↑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각자대표 김지원·임동환)의 키즈 스포츠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가 오랜 코로나19 사태 여파 속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플레이키즈프로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2019년 동기보다도 24% 증가했다.
이번 성과는 플레이키즈프로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어린이의 스포티한 활동에 적합한 기능성 포인트들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 개학 일정이 자꾸 바뀌는 상황과 맞물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아이템이 주목받았다. 특히 간절기 시즌 '윈드 러너 열풍'과 '원 마일 웨어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들이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혔다.
'조던키즈'의 '점프맨 하프 집업 윈드 러너' 'FT 점프맨 팬츠' '나이키키즈'의 '나이키 윈드 러너' '컨버스키즈'의 'FT 컨버스 체커 로고 조거 팬츠' 등이 80~100%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해 효자 상품 역할을 톡톡히 했다.
1분기 전체 매출 상승과 더불어 각 오프라인 매장 평균 매출액도 많이 늘었다.
플레이키즈프로는 7월1일 현재 전국 87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매장별 1분기 평균 매출액은 1억7000만원 수준이다. 가장 높은 판매 기록을 세운 매장은 광주 신세계백화점, 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등 3개 매장으로 평균 4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한세드림 플레이키즈프로 신혜경 바잉MD는 “활동성과 기능성은 물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쓴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내수 경기가 조금씩 활성화하고 있어 플레이키즈프로 성장세는 지속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플레이키즈프로는 나이키키즈, 조던키즈, 컨버스키즈 등 스포츠 브랜드를 전개한다. 스타일리시하면서 세련된 스포츠룩을 선보여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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