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경대학교가 웹드라마를 만들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K+) 육성사업으로 제작된 웹드라마는 편당 15분물 3부작이다.
타이틀은 '연기왕'이며 개발과 제작에 1년이 걸렸다.
한류의 중심이 된 중국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대형 기획사 스타군단 매니지먼트사를 중심으로 최고의 배우와 아이돌 스타가 되려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시청률을 지배하는 다양한 현실도 담았다.
스토리는 대경대 연극영화과 전공수업에서 학생들이 참여해 만들었고, 극본과 책임프로듀서는 김건표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전공수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스토리 개발과 극중장면 만들기에 참여해 수정을 거쳐 온 작품으로 대학의 지원으로 전문가, 학생, 교수들이 총출동해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 스태프 80여명이 5대의 카메라로 촬영했다. 촬영프로덕션 씨팀의 김성현 감독이 연출했다. 음향, 조명, 종편, 미술 등 기술 분야에도 최고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그룹 '샵' 출신 가수 장석현과 탤런트 엄수정, 지춘성, 김귀선, 정예지, 배우진, 김동일 등과 대경대 연극영화과 전공학생들과 교수들이 주요배역을 맡았다.
프로듀서는 김정근 교수(연극영화과)다.
웹드라마 '연기왕'은 네이버TV 및 유튜브, 지역 민방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건표 교수는 "방송을 통해 반응을 보고 앞으로 작가들을 보강해 스토리를 개발할 것"이라며 "전공학생들이 졸업하기 전 외부 제작팀과 프로배우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방송을 목표로 드라마 제작환경과 동일하게 1편 이상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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