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나흘 간 열려
전시관·시민참여 이벤트·문화 공연 등 진행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구매 가능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기획재정부는 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계와 함께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오는 2일부터 사흘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기재부를 비롯한 17개가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현장 행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여파로 연기됐던 만큼 이번에는 철저한 방역시스템 아래 행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개막식에서는 주제 영상 상영, 우수 사례 발표, 정부 포상 전수, 라운딩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경제계를 격려하고 사회적경제 성과와 비전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전시관도 함께 구성된다. 기업 전시관의 경우 200개 부스에서 상품·서비스를 구매·체험할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상품기획자(MD) 상담회에서 제품 품평 및 판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3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상담관도 마련된다. 여기서는 공공구매 상담, 판로 확대, 기원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시민참여공간에서는 문화·예술 공연, 24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사회적경제 상품 판매장인 '스토어 36.5'에서 바이오셜 전시·체험도 진행한다.
소셜벤처 임팩트 기업설명회(IR), 사회적경제 학술대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아울러 취업·창업 종합상담관, 해외 바이어 화상상담회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람회 홈페이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유튜브 등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공공기관·경제계·소비자 등 대상별 맞춤형 바이소셜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약 200개 기업의 400여개 상품을 살펴볼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구매자와 판매자 간 양방향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그간 사회적경제 정책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사회적경제가 국민과 함께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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