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세븐틴·TXT도 韓·美·日 차트 싹쓸이

기사등록 2021/06/30 15:52:36 최종수정 2021/06/30 15:57:54

'하이브레이블즈' 아티스트들 주목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1.06.30.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하이브(HYBE)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한국, 미국, 일본 음악 차트를 장악했다.
 
미국 빌보드가 29일(현지시간) 공개한 7월3일 자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진입 첫 주 1위로 직행하는 ‘핫 샷’ 데뷔 후 7월 3일 자 차트까지 5주 연속 정상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룹으로서 21세기 최초 기록을 1주 연장했다.

또 '버터'는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2위에 오르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5위를 차지해 빌보드 메인 차트 첫 입성과 동시에 상위권을 찍었다.

또 '유어 초이스'로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3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가 5위, 수록곡 '헤븐스 클라우드'와 '애니원'이 각각 18위, 19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세븐틴. 2021.06.30.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빌보드 차트 롱런 중이다.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로 지난 19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5위로 진입해 데뷔 3년 차 K-팝 그룹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6월 26일 자와 7월 3일 자 차트까지 3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이 앨범은 '월드 앨범' 차트 3위에 올랐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도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이 14위를 차지하는 등 '매직(Magic)' 15위, '안티-로맨틱' 21위까지 3곡을 랭크시켰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는 85만800여 장으로 올해 앨범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7월 5일 자 최신 차트 '주간 앨범 랭킹'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뒤이어 세븐틴이 '유어 초이스'로 2위를 차지하면서 2주 연속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은 국내 음원과 음반 시장도 양분하면서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다.

[서울=뉴시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021.06.30.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25주차 가온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디지털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 BGM 차트 정상에 올랐다.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로 앨범 차트와 소매점 앨범 차트 1위, '레디 투 러브'로 다운로드 차트 1위를 찍었다. '유어 초이스'는 지난 28일 발표된 26주차 소매점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로모우바이투게더는 올 여름 기세를 더 끌어올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9일 새 싱글 CD '버터' 발매를 앞두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2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 트로피 사냥에 나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틱톡(TikTok) 공식 팔로워 10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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