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레이블즈' 아티스트들 주목
미국 빌보드가 29일(현지시간) 공개한 7월3일 자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진입 첫 주 1위로 직행하는 ‘핫 샷’ 데뷔 후 7월 3일 자 차트까지 5주 연속 정상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룹으로서 21세기 최초 기록을 1주 연장했다.
또 '버터'는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2위에 오르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5위를 차지해 빌보드 메인 차트 첫 입성과 동시에 상위권을 찍었다.
또 '유어 초이스'로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3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가 5위, 수록곡 '헤븐스 클라우드'와 '애니원'이 각각 18위, 19위를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빌보드 차트 롱런 중이다.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로 지난 19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5위로 진입해 데뷔 3년 차 K-팝 그룹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6월 26일 자와 7월 3일 자 차트까지 3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이 앨범은 '월드 앨범' 차트 3위에 올랐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도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이 14위를 차지하는 등 '매직(Magic)' 15위, '안티-로맨틱' 21위까지 3곡을 랭크시켰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는 85만800여 장으로 올해 앨범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7월 5일 자 최신 차트 '주간 앨범 랭킹'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뒤이어 세븐틴이 '유어 초이스'로 2위를 차지하면서 2주 연속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은 국내 음원과 음반 시장도 양분하면서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로모우바이투게더는 올 여름 기세를 더 끌어올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9일 새 싱글 CD '버터' 발매를 앞두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2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 트로피 사냥에 나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틱톡(TikTok) 공식 팔로워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