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변신의 귀재들' 특집으로 강남, 권혁수, 이연화, 이세영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일본 국적의 강남은 지난 2019년 이상화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그동안 방송에서 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일명 '양봉 부부'로 관심을 받았다.
최근 녹화에서 연하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이세영은 국제 커플 선배인 강남에게 "언어가 귀부터 뚫리는 건데 싸울 때만 잘 못 알아듣는 것 같다. 그게 진짜로 못 알아듣는 건지 궁금하다"며 물었다.
이에 강남은 "그게 외국인들의 힘이다"라고 답해 '대한외국인' 팀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MC 김용만은 "못 알아듣는 척했을 때 아내 이상화의 반응은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강남은 "얄짤없다. 내가 이해할 때까지 끝까지 설득시키고 설명시킨다. 그래서 빨리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혁수는 "이해 안 가도 이해한 척한 적 있냐"라고 물었고, 강남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야 진행이 된다"며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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