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28일 경동나비엔·교보생명보험·동아ST·롯데백화점·BR코리아·CJ제일제당 식품 사업부·우리금융캐피탈·풀무원식품·한화생명보험 대기업 9곳과 제이투엘에프에이·청아띠농업회사법인 중소기업 2곳에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CCM 인증이란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 활동을 구성하고, 계속 개선하는지를 공정위·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 인증을 받은 기업은 향후 2년간 공정 거래 협약 이행 평가 시 가점을 받고, 우수 기업 포상·중소기업 정책 자금 융자 한도 상향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11개사를 포함해 CCM 인증을 받은 기업 수는 총 185곳(내달 1일 기준)에 이른다.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수여식에 참석한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CCM은 소비자 권익 증진뿐만 아니라 기업 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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