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크러스트 피자'로 대세 굳힌다

기사등록 2021/06/30 00:12:00 최종수정 2021/08/26 20:30:31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오뚜기가 국내 냉동 피자시장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크러스트 피자' 3종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지난해 전년비 30% 증가한 920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1~3월)는 243억6500만원 규모로 성장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오뚜기는 냉동피자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경쟁 브랜드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크러스트 피자 3종은 20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도우 끝에 체다 치즈, 스위트콘 크림 등을 채웠다. 소스는 기존 대비 최대 20% 증량했다. 고온으로 달군 돌판 오븐에서 굽는 '스톤베이크드' 방식을 적용했다. '갈릭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피자'는 고르곤졸라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에 갈릭 칩을 더했다. '페페로니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와 '시그니처익스트림 콘크러스트 피자'는 '킬바사 소시지'를 메인 토핑으로 활용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크러스트 피자 3종은 '냉동 피자 도우는 맛없다'는 편견을 깰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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