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잘되겠지' 시사회 및 간담회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윤다훈이 휴먼 코미디 영화로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29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이번엔 잘되겠지'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엔 잘되겠지'는 소상공인 치킨집 사장 '승훈'이 거부할 수 없는 시나리오를 발견하고 영화 제작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인들이 뭉쳐 치킨집을 운영하지만 영화와 도저히 뗄 수 없는 이들에게 발생하는 해프닝을 담는다.
윤다훈이 주인공 '승훈'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영화를 7년 만에 하게 됐다. 고향에 온 것 같더라"며 "좋아하는 밝은 터치의 영화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현장의 생생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약간의 애드리브를 넣었다"고 말했다.
이선진이 철부지 남편 승훈을 대신해 생계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선' 역으로 분해 생활 연기를 펼쳤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민낯을 다 보여줬다"며 "코미디 영화에서의 감동 코드를 잘 맞춰야겠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떠올렸다.
연출을 맡은 이승수 감독은 "각자의 소박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이번 영화를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7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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