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통화정책위원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8일 코로나19으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는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온건 금융정책을 탄력적으로 대상을 정해 선택적으로 적절히 운영할 방침을 확인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베이징에서 2분기 통화정책위원회 후 이날 공표한 성명에서 경제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고 급격한 금융정책을 피하면서 은행간 시장의 적정한 유동성을 유지하겠다고 언명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국제적인 경제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외부 충격을 해소해 현재 경기회복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실질금리를 더욱 내리도록 부추기는 한편 위안화 환율의 유연성을 높이도록 애쓰겠다고 거듭 확인했다.
아울러 인민은행은 기업과 금융기관이 리스크 중립을 견지하도록 하고 기대관리를 철저히 하며 내외 균형을 촉진하고 외환화 환율을 합리적인 균형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시키겠다고 언명했다.
인민은행은 중국이 올해 들어 코로나19 진정과 경제사회 발전 공작을 종합적으로 실행하고 거시정책을 강도 높게 펼치면서 국민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회복세를 이어가게 했다고 진단했다.
온건한 금융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고 시장기대를 과학적으로 관리했으며 실물경제를 지원해 금융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억제했다고 인민은행은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이율 시장화 형성과 전도 기제를 건전화하고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체계를 개선하며 예금금리의 감독관리를 최적화하고 자율 예금금리 상한을 조정하며 대출시장 금리를 계속 개혁하고 실질 대출금리의 추가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민은행은 금융이 실물경제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지원 혁신 시스템을 정비하며 금융기관이 제조업에 중장기 대출을 늘릴 수 있도록 유도하며 민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탄소중립 실현을 겨냥한 녹색금융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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