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개된 이 대학 연구 결과 아스트라 첫 번째 주사와 두 번째 주사 사이의 시간간격을 10개월만큼이나 연장하면 보호기능의 항체 레벨이 증대한다는 것이다. 또 세 번째 주사가 항체 레벨을 더 부스터(부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처음으로 부스터 용 주사가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며 변이에 대한 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아스트라 백신을 제약사와 공동 개발했던 대학 연구진은 많은 나라에 대한 백신 공급 부족 상황을 고려하면 세 번째 아스트라 주사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아스트라가 변이체에 대해 상당 기간 동안 보호력을 간직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으며 이로 해서 부스터 주사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옥스퍼드대 백신개발 책임자인 앤드루 폴라드 교수는 기자회견서 말했다.
이전 연구에서 옥스퍼드대 개발의 아스트라 백신은 두 번째 주사가 4주 후 대신 12주 후로 늦춰지면 더 효과가 좋다는 결과가 나왔었다.
이날 발표를 통해 또 아스트라와 존슨앤존슨 백신처럼 약화된 바이러스 매개의 전통 방식을 사용하면 코로나19 면역 접종을 연례로 실시하게 될 경우 면역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이 진정되었다.
폴라드 교수는 아스트라 백신 두 차례 주사로 입원해야 될 만큼 중증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90% 넘게 예방되고 있어 세 번째 주사가 몇 퍼센트를 추가할 수 있을지 말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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