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4824위안...8일째 0.31%↓

기사등록 2021/06/24 10:55:5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4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8거래일째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824위안으로 전날 1달러=6.4621위안 대비 0.0203위안, 0.31% 내렸다.

기준치로는 5월 상순 이래 1개월반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8403위안으로 전일(5.8397위안)보다 0.006위안, 0.01%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1분(한국시간 10시51분) 시점에 1달러=6.4768~6.4778위안, 100엔=5.8351~5.8360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3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748위안, 100엔=5.8416위안으로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326위안, 1홍콩달러=0.83479위안, 1영국 파운드=9.0525위안, 1스위스 프랑=7.0586위안, 1호주달러=4.9108위안, 1싱가포르 달러=4.8163위안, 1위안=175.4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00억 위안(약 5조2575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0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 순주입액은 200억 위안인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