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노치킨 너겟은 지난 4월 출시 한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달 4일 2차 판매에 들어간지 한 달 반만에 20만개를 완판했다.
당초 신세계푸드는 3개월간 10만개 판매를 예상했다. 예상보다 3배 높은 일 평균 약 3000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20만개 분량 원재료를 긴급 확보, 지난달 4일부터 2차 판매에 들어갔다.
노치킨 너겟 인기는 대체육 관련 소비자 인식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대체육의 주 소비층이 종교, 건강 등의 이유로 채식을 하는 소비자로 한정됐지만, 최근 동물복지나 환경보호 등 미닝아웃 트렌드 확산에 따라 대체육을 '착한 단백질'로 인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사이드 메뉴인 치킨 너겟으로 개발, 2000원대 가격으로 선보였다. 대체육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맛과 식감이 실제 닭고기와 유사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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