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의 교회와 관련해 격리중이던 40대(2534번)가 양성판정을 받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용산동 교회와 관련해 1명(2540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용산동 교회와 관련된 누적확진자는 52명째다.
또 보험회사와 관련해 n차 감염사례가 1명(2535번)더 나와 누적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고, 가족간 모임을 했던 지표환자 2431번과 연관돼 n차 감염사례가 3명(2536~2538번) 더 나오면서 관련 누적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서울 강남 확진자와 관련된 60대(2539번)와 경기도 오산시 확진자와 관련된 30대(2541번)도 확진됐다.
이로써 대전에선 전날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동안 모두 58명이 확진됐다. 이는 지난 1월 24일 중구 IEM국제학교에서 125명이 집단감염된 것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수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내 감염 확산세가 엄중하다고 보고 이날 오전 긴급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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