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이리저브에는 '고객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품질과 감성을 담아 일상의 격을 높이는 작은 사치'라는 브랜드 스토리가 담겼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순간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드는 상품을 선보이는 게 목표다.
이마트24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인 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프리미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1~5월 이마트24에서 프리미엄 샌드위치 등 3000원 이상 조리빵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늘었다. 이 기간 1000~2000원대 일반 조리빵 매출이 10~30%대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프리미엄 상품을 산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 고급 아이스크림과 고급 주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61%, 55% 늘었다. 4만원 이상 와인 매출은 260%, 위스키 전체 상품 역시 226% 증가했다.
이에 기존에 운영 중인 초저가 가성비 라인 '민생',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라인 '아임이'(I’m e)에 이어 프리미엄 PL라인 '아임이리저브'까지 선보이게 됐다는 게 이마트24 설명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번 아임이리저브 론칭으로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PL 라인이 구축된 만큼 보다 많은 고객이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누릴 수 있게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마트24는 아임이리저브 론칭 후 첫 상품으로 과즙 100% 비가열 착즙 주스 2종 '자연을 그대로 담은 제주감귤 착즙주스'와 '자연을 그대로 담은 케일&사과 착즙주스'을 내놨다. 이 제품은 물을 한 방울도 섞지 않고, 100% 착즙만으로 채운음료다. 가격은 3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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