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용소방대, 화재진압 소방관들에 식사 제공

기사등록 2021/06/19 13:09:10 최종수정 2021/06/19 13:28:23
이천시 의용소방대가 덕평리 쿠팡 물류창고 화재 진압으로 고생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뉴시스]이준구 기자 =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이천시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느라 여념이 없는 소방관들을 적극 돕고 있다.

이들은 소방관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화재 현장의 잔해들을 정리하는 등 진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의용소방대원은 그 지역의 주민 중 희망하는 사람들로 읍면 단위까지 구성되는데 화재발생 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소방조직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장호원 등 이천지역 곳곳에서 수해복구활동을 벌이는 한편 평상 시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지역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하 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업무로 인해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 사망하는 때는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소방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평상 시에는 소집되어 교육·훈련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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