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전날 나스닥 상승 여파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45 포인트, 0.09% 오른 2만8586.04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4.62 포인트, 0.33% 상승한 1만624.29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등 인터넷 관련주가 동반해서 상승하고 있다.
바이오 의학주와 전기자동차(EV) 관련주도 크게 뛰고 있다. 애플 강세에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급등하고 있다.
중국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은 매수세 유입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다우존스 지수 하락으로 금융주와 부동산주는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제원유 선물이 내리면서 중국석유천연가스를 비롯한 석유 관련주 역시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33분(한국시간 11시33분) 시점에는 167.87 포인트, 0.59% 올라간 2만8726.4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4분 시점에 45.70 포인트, 0.43% 오른 1만635.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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