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8일 미국 금융완화 축소에 대한 경계감과 위안화 환율 상승 일단락 등 여파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11 포인트, 0.14% 반락한 3520.50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8.193 포인트, 0.26% 상승한 1만4510.5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21.55 포인트, 0.68% 올라간 3210.14로 장을 열었다.
투자 심리에 압박이 가해지는 가운데 신흥 기술주에는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장을 떠받치고 있다.
자동차주와 증권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자부품주와 반도체 관련주, 태양광 패널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석유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석탄주와 비철금속 등 소재 관련 종목 역시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와 양조주도 밀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9분(한국시간 11시9분) 시점에는 0.92 포인트, 0.03% 내려간 3524.68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0분 시점에 98.84 포인트, 0.68% 오른 1만4571.21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1분 시점에 3240.04로 51.45 포인트, 1.61% 뛰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