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18일 오전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소식에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1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85% 하락한 44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448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등락을 오가고 있는 상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04% 오른 27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0.29% 내린 27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일론 머스크가 언급하면서 등락해 주목받은 도지코인은 361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24시간 전 대비 0.55% 하락한 361.0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선 361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조기 인상 신호에 영향을 받으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연준은 조기 금리 인상 신호에 대한 충격이 연일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FOMC)을 통해 2023년까지 최소 두 차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연준은 올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전망치도 이전보다 1%포인트(p) 높은 3.4%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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