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야행, 8월서 10월로 연기…코로나19 영향

기사등록 2021/06/17 17:42:09
[청주=뉴시스] 청주문화재야행(청주향교).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2021 청주문화재야행'이 코로나19 여파로 8월에서 10월로 연기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청주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올해 청주문화재야행이 당초보다 두 달 늦춰진 10월8일~9일 오후 6시~11시로 변경됐다.

코로나19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점을 고려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며 "더욱 알찬 내용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문화재야행은 중앙공원~철당간~청년각~북문로~옛 청주역사공원 등 옛 청주읍성 주변을 돌며 유·무형 문화재를 만나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온라인 참여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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