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보다 증가세 둔화…예상치 밑돌아
NBS는 또 지난 5월 중국의 소비재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5월의 산업생산 증가율 8.8%는 4월의 9.8%에 비하면 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증가세가 둔화됐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당초 5월 산업생산이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실제로는 이러한 예상에 조금 못미쳤다.
소매판매 역시 4월의 17.7% 급증에 비하면 증가세가 크게 낮아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당초 5월 소매판매가 13.6%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고정자산투자 역시 5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에 그쳐 1~4월 19.9% 급증한 것에 못미쳤으며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6.9%보다 낮았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중국 경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로부터 대부분 벗어났지만 중국 관리들은 위안화 절상,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난제 속에서 회복의 토대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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