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문 대통령에 "한반도 관한 한국 입장 전적 지지"

기사등록 2021/06/13 19:21:15

문 대통령, G7 정상회의 초청받아 영국 콘월 방문

영국 총리실 "무역·안보·국방서 한영 관계 강화 약속"

[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양자회담장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1.06.13. since1999@newsis.com
[콘월(영국)=뉴시스] 이지예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3(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반도 상황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존슨 총리가 영국 콘월에서 열리고 있는 G7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회담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올해 G7 의장국인 영국은 한국,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을 회의에 추가로 초청했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는 영국이 한반도 상황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며 "두 정상은 여타 외교정책 이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은 영국이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관계를 강화함에 따라 무역, 안보, 국방 전반에 걸쳐 한·영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이들은 11월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영국 글래스고 개최) 를 앞두고 기후 변화 문제를 다루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행동을 추진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와 문 대통령이 전 세계 소녀들의 교육 접근권 확대라는 가치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이 국제 기구 '교육을 위한 글로벌 협력'(GPE)을 통해 이런 목표를 지원하고 있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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