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80대 확진자 숨져…충북 한 달만에 사망 사례

기사등록 2021/06/13 16:21:17

확진 판정 하루 뒤 숨져…도내 68명째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에서 한 달만에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A(80대)씨가 이날 오후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지난 11일 폐렴과 객혈, 발열 증상이 나타나 12일 한국병원 음압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69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14일 증평군 80대가 숨진 뒤 한 달만에 사망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청주 33명, 제천 12명, 괴산 8명, 음성 7명, 옥천 3명, 증평 2명, 진천 2명, 충주 1명, 보은 1명씩 숨졌다. 단양과 영동에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확진자 3139명 대비 치명률은 2.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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