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퍼린 회장은 13일(한국시간) UEFA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금과 같은 순간 우리는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며 "에릭센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그의 가족이 어려운 시련을 힘과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축구 가족의 단합은 매우 강하다"며 "모든 축구 가족들은 에릭센과 그의 가족과 함께 쾌유를 기원하고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에서 양 팀 팬들이 그의 이름을 외치는 것을 들었는데 축구는 그만큼 아름다운 것"이라며 "에릭센은 곧바로 회복해 아름답게 축구를 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토트넘)의 옛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슨(인터 밀란)은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2020 B조 예선 핀란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유럽축구연맹은 이후 "에릭센이 병원에 도착한 뒤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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