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퇴진과 국민의힘 해체도 요구
이날 공화당은 박 전 대통령의 즉각적인 석방 외에도 문재인 정부의 퇴진과 국민의힘 퇴진을 주장했다.
조원진 대표는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불법으로 탄핵당할 때 당당히 탄핵이 불법이라 주장했다”며 “탄핵은 좌파들과 배신자들이 촛불을 통해 권력을 찬탈한 것이다. 권력찬탈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고 그래서 우리는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인정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재인(대통령)이 민주주의의 기본인 3권 분립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자유민주주의의 역사를 사회주의로 바꾸고 있을 4년 동안 국민의힘의 배신자들, 김무성과 아바타들은 무엇을 했나”고 비난했다.
조 대표는 또 “문재인(정부)이 운이 좋은 건 코로나 때문에 벌써 끌어내려야 할 것을 지금까지 질질 끌고 있다”며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권력찬탈세력”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대통령을 탄핵한 이들을 다 감옥에 보내는 것이 진실을 찾는 것이고. 대한민국을 승리의 나라로 만드는 것”이라며 “나라를 나라답게 할 수 있는 그런 나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행사 직후 관문시장~동본리 네거리~본리중 네거리~달서시장 네거리~본리초등 네거리 등을 경유하는 거리행진을 벌였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경북 칠곡군 소재 다부동전전기념관을 참배하고 왜관 소재 미군 캠프캐럴 정문 앞에서 한미동맹 수호 집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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