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강수량(오후 9시까지)은 5~20㎜이다.
부산기상청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정체함에 따라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이 느리게 동진하고, 남해상에서 기류 수렴에 따른 비 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강수시간이 길어졌다"면서 "부산에는 시간당 1㎜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전 날부터 내린 이번 비의 누적강수량(오후 1시 40분 기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143.7㎜이며, 지역별로는 영도구 164㎜, 남구 144㎜, 해운대구 135㎜, 사하구 134㎜, 강서구 가덕도 118.5㎜, 부산진구 115㎜, 동래구 110.5㎜, 기장군 101.5㎜ 등을 기록했다.
또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13일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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