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엔트리 24명 선정…3월 발표한 사전 등록 명단 154명 중 선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김경문 감독이 참석해 엔트리 선발에 대해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
최종 엔트리에는 24명만 이름을 올릴 수 있다.
KBO는 지난 3월 154명의 사전 등록 명단을 공개했다. KBO리그 소속 선수 136명과 해외 리그 소속 선수 4명, 아마추어 선수 14명이 포함됐다.
이중 해외리그 소속 선수 4명은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박효준(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이다.
그러나 이날 베이스볼 아메리카(BA)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해 40인 로스터에 든 선수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고 전한 만큼,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양현종, 최지만, 김하성의 올림픽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개최국인 일본(1위)과 멕시코(5위), 세계 최종 예선 1위 팀은 A조에 포함됐다. 세계 최종 에선 1위팀은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중 결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