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홍삼 의정부문화재단 본부장, '축제의 탄생' 출간

기사등록 2021/06/08 18:47:36

'무대의 탄생'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국내 대표적인 12개 축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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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배성윤 기자 = 소홍삼 (재)의정부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이 지난 20여년간의 현장 경험을 '축제의 탄생'으로 출간했다.

2013년 '무대의 탄생'에 이은 소 본부장의 두 번째 탄생 시리즈로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의 탄생과정에 초점을 둔 12개의 축제 이야기를 담았다.

10년이 훌쩍 넘는 축제의 역사를 축약하는 것이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저자는 우리나라 1000여 개의 축제 중에서 12개의 축제를 선정하고 이를 6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차별화되고 다양한 축제를 중심으로 초기기획 및 준비과정, 조직과정, 프로그램,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 핵심 콘텐츠, 성공의 원인과 시사점 등과 함께 무엇보다 축제를 기획하고 성장시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축제 현장에 몰고온 쓰나미급 피해를 통해 '축제의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축제의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한편, 소 본부장은 전북대학교에서 철학,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연행정학(석사)과 도시사회학(박사수료) 과정을 수학했다.

현재 의정부문화재단(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공연, 축제, 홍보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블랙뮤직페스티벌' 등의 축제를 제작·기획하여 해당 축제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경기도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또, '경기공연예술페스타', '수원화성연극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원주댄싱카니발', '서울장미축제' 등 다양한 축제의 자문·추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운영위원과 한국뮤지컬협회 이사, 한국지역문화학회 기획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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