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유상철 전 감독은 7일 향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그는 "돌아오겠다"는 팬들과 약속을 하고 치료에 전념했지만, 끝내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했다.
그는 J리그와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했다.
특히, 유 전 감독은 요코하마F. 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해 일본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인 물이다.
또다른 이는 "회복하고 돌아오기를 바랐다. 축구팬으로서 좋아하는 플레이어였다.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네티즌은 좋아하는 선수가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났다고 안타까워했다. "유상철, 마쓰다 나오키, 오쿠 다이스케 등 존경의 대상이었던 선수들의 죽음이 너무 빠르다. 너무 슬프다"고 아쉬워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J리그에서의 활약이 인상 깊은 선수였다.", "엄청 분하다. 지금도 (응원)수건을 갖고 있다.", "저쪽 세상에서 마쓰다 나오키와 같이 공을 차고 지낼 거 같다.", "궁국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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