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전날 부동산 거래·보유 과정서 법 위반 12명 발표
송영길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투기 의혹 사례가 의심되는 12명에 대한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전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74명 및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등 총 816명에 대한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 내역 조사 결과, 부동산 거래·보유 과정에서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12명을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구체적인 투기 의심 사례자 명단을 전날 권익위로부터 제출받았다. 이를 토대로 사안에 따라 출당 조치까지 고려하는 등 고강도로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공언해왔던 조사에 대한 엄정하고 투명한 조치는 이 내용(명단)을 보고 철저하게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