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2187~2189번은 연쇄감염이 발생한 서구 괴정동의 주점의 지표환자인 2132번과 관련돼 있다. 이로써 이 주점과 관련된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중구 산동동의 한 교회 교인으로, 학원강사로도 일하고 있는 2152번과 관련된 2175번의 가족 2명(2193·2194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인 2152번과 연관된 감염은 14명째다.
2185번은 경기 부천확진자와 연관돼 있고, 2190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2149번의 직장동료다. 2192번은 충북 영동 확진자의 n차 감염사례로 2172번의 가족이다.
이박에 2195번과 2196번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2186번의 배우자와 자녀다. 2191번도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2197번과 2198번은 각각 서울과 충북 옥천 확진자와 관련돼 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전날 긴급 호소문을 내고 "상황이 호전되지 못하면 부득이 단계격상과 제한조치를 강화할 수 밖에 없다"며 모임과 지인 간 만남을 자제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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