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충청권에서 학교도 안나왔는데 연고 쳐줘야 하나?"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자 모임인 '균형사다리 대전본부 발대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서 "대한민국 검찰이 장모를 기소했는데, 윤 전 총장이 검찰을 부정하는 말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법 앞에 평등해야 하는 것처럼, 장모님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 평등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검찰총장이 검찰을 부인하면 국민들이 납득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의 부친의 고향이 논산인 점을 감안해 충청권 연고를 강조하고 있는 움직임에 대해선 "보통, 학교 정도는 다녀야 연고로 쳐주는 것 아니냐"며 평가절하했다.
정 전 총리는 "대전은 대한민국의 허리로, 허리가 튼튼해야 나라가 튼튼한 것"이라며 "과거 전당대회에서 제가 충청권에서 앞도적으로 2위를 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충청민심을 꼭 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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