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MLB 매니지먼트 게임을 모바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LB 라이선스 야구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의 모바일 버전 신작 ‘OOTP GO’를 호주 및 캐나다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2일 밝혔다.

‘OOTP’는 컴투스가 지난해 인수한 독일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가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PC 온라인 기반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OOTP GO’는 22년 매니지먼트 게임 노하우를 가진 ‘OOTP 베이스볼’의 모든 것을 모바일에 그대로 담아낸 게 특징이다. 유저가 전략 전술 및 구단 재정을 총괄하는 감독과 단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팀 관리 기능은 물론 PC버전에서 경험했던 OOTP만의 방대한 야구 데이터를 손안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게임 편의성까지 더했다.

컴투스는 ‘OOTP’시리즈에 대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호주 및 캐나다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세계 전역에 정식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OOTP 베이스볼’은 자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근 수년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 예측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시뮬레이션 야구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컴투스가 인수한 이래 KBO 정식 라이선스 도입을 통한 콘텐츠 강화는 물론 시리즈 최초 한글화 베타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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