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골프모임·식당 관련 등 13명 확진…누적 2120명

기사등록 2021/06/02 09:02:05
[오창=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국내 첫 도입 물량 약 5만 5000회분이 1일 오후 충북 오창읍의 GC녹십자 물류센터에 도착하고 있다. 2021.06.02.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밤새 골프모임과 식당 등을 매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2120명(해외입국자 63명)으로 늘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골프모임 집단감염 지표환자인 1977번(서구 40대)의 n차 감염사례인 2088번(중구 50대)의 지인 3명(2109·2112·2119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1977번의 10대 자녀도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골프모임으로 부터 시작된 집단감염은 유흥주점과 식당 등을 거치면서 누적확진자가 37명(타지역 5명 포함)으로 늘었다.

또, 노래방 관련 일을 하는 서구 거주 50대(2110번)는 선제적 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미궁인 2097번(중구 60대)과 관련된 요양병원 입원환자 2명(2115·2116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이 요양병원 종사자와 300여명에 대한 긴급검사를 벌인 결과 추가 확진사례는 없었다.

이밖에 3명(2011·2118·2120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관련뉴스